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놓고 전남 22개 지역 곳곳에서 후보 단수 공천이나 후보 압축을 두고 파열음과 함께 끊이지 않는 진통을 겪고 있다. 최근 민주당 전남도당 입후보자 공천 추천위원회는 민주당 공천신청자들의 등록서류 심사를 통해 전과 많은 사람들 중 일부만 탈락시켜 형평성과 탈락 적용 기준에 곳곳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심위(공천심사위원회)는 공인된 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당원을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일을 심사하기 위하여 구성된 위원회로서 공식적으로 추천하고 위원들의 합의하에 공정하고 정당하게 추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 위원장이 지역구 심사에 개입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고 한다.
전남도당은 5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공관위원으로 참여했고 또 5명의 국회의원은 자신들의 추천인사를 참여시켜 심사를 하면서도 공천과정에서 어김없이 밀실 공천과 줄 세우기 등 온갖 잡음이 나오고 있다고 많은 당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자격심사와 공천심사 과정에서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민들의 성향에 기댄 오만함이 엿보인다는 지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은 공천권을 휘두르는 민주당을 향해 날카로운 지적을 서슴치 않고 있는 현실이다,
6,1 지방선거 전남도당 공천결과는 대선 패배 후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지역위원장들인 국회의원들에 의해 또 다시 처참하게 뭉개진 결과라며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대한 거부감이 무소속 돌풍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남과 서울지역을 포함하여 비교적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일수록 이해관계에 따라 엄청난 잡음이 뒤따르고 있어 그 후휴증 또한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지역에 따라 당원들의 탈당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감돌고 있는 실정이다.
